생활 주말에 어디갈까? 하노이 인근 휴양지 '땀다오'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빈푹(Vinh Phuc)省의 작은 산악 마을인 땀다오(Tam Dao)는 중부 고원 지대인 달랏(Da Lat) 및 북부 산악 지대인 사파(Sa Pa)와 같이 일년 내내 시원한 날씨로 주말 및 공휴일에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장소다.

( Lâu đài Tam Đảo (Château De Tamdao)-건설중 )

국내외 여행객들은 화창한 날이면 약 1,000m 높이의 땀다오(Tam Dao)로 향한다. 도시는 작지만,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있다.

( Nhà thờ đá cổ Tam Đảo )

또한, 오래된 석조 교회나 폭포, 정글, 석탑 그리고 일몰과 안개낀 풍경은 젊은 신혼 부부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다. 방문객들은 하룻밤 머물면서 산아래 농촌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 Quán Gió Tam Đảo )

그리고 하루종일 선선한 바람이 불기로 유명한 Windy Inn(Quán Gió Tam Đảo, Thôn 1 Thị Trấn Tam Đảo)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오래된 석조 교회는 안개 속에 가려져 있을때에는 낭만적인 유럽 건축 양식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다. 특히, 포도 나무로 덮인 벽은 신비한 동화속 분위기를 연출한다.

짧은 주말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인 땀다오는 현지에서 재배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VNS >> vinatimes : 20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