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노이, 고객들이 알아서 계산하는 '셀프 카페'
최근 고객들이 스스로 음료나 음식의 가격을 확인하고 계산하는 "셀프 카페"가 하노이 롱비엔(Long Bien)區 응옌반꾸(Nguyen Van Cu) 거리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셀프 카페 이름은 "Mama Fanbox"로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운영자는 새롭고 흥미로운 컨셉의 카페를 생각하다 셀프 카페 시스템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카페을 이용하기위해서는 카페 정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기존 고객인지 여부을 판단 받아야 한다. 신규 고객일 경우에는 설치된 초인종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카페에 입장한 고객들은 음료를 선택한 후 셀프 서비스 카운터로 가져가 가격을 확인해야한다. 온라인 직원들은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필요시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고객들은 스스로 바코드를 스캔해 입력된 가격을 지불하면된다.
고객들은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인쇄된 청구서를 작은 가방에 넣고, 열쇠가 설치된 상자에 돈을 넣으면된다.
카페 운영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약 6건의 부정 행위가 발각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이 정직하게 지불하고 있으며, 젊은층들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한편, 최근 잇따라 많은 한국인들이 카페와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을 개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매장에 들어가 보면..., 직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게된다. 혹자는 "손님보다 직원이 많은 것 같다."는 농담을 하기도한다. 물론, 저렴한 인건비로 직원 채용에 부담이 없어서겠지만, 손님보다 많은 종업원은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부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종업원들을 제대로 채용해서 교육 후 서비스에 투입하고, 무엇보다 제대로된 보수를 지급한다면 이렇게 많은 숫자의 종업원이 필요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8-07-23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