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오늘 한국과 준결승전, 베트남 미디어 “운 따르는 베트남이 승리할것”
오늘 오후 현지시간 4시에 진행되는 베트남과 한국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엄청난 열기로 달아올라 있는 상태다. 일부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경기 관람을 위해 조기퇴근을 시켜주는 분위기다.
한국 대표팀 김학범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 박항서 감독 [사진 : zing]
시내 곳곳에서는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 응원 준비에도 지장이 있을까 걱정하기도 하고있다.
한편, 베트남 각종 방송들에서는 오늘 한국과의 경기에 대한 분석과 예상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가장 설득력을 받고있는 분석 내용은 “운이 따르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준결승까지 직행한 베트남팀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해 낮은편이지만, 최근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와 무엇보다 베트남팀의 “운”이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지 베트남 사람들은 일부 한국신문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정적” 기류보다는 “축제와 화합”의 분위기로 다 같이 응원하고 즐기자는 분위기다. 또한, 일부 골프클럽, 음식점 등에서는 우승기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 대한 특별 우대도 하고있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미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다.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은 “손흥민의 군대 문제만 아니면, 이번에는 베트남이 우승하는 것이 더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텐데...,”라는 본심을 드러내기도한다.
베트남-한국 어느쪽을 응원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과 함께 즐기고 결과를 깨끗하게 받아들이는 성숙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를 바란다.
vinatimes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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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