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소비자 구매 동향 변화..., 편의점, 미니슈퍼 이용 증가

미국계 시장 조사 회사 닐슨(Nielsen)이 최근 발표한 베트남인 소비자의 구매 동향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이나 미니슈퍼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통 시장의 이용 빈도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인 소비자가 한 달간 방문한 매장 종류을 2010년과 2018년을 비교하면, 한 달간 편의점을 방문한 횟수는 2010년 1.24회에서 2018년에 4.5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니슈퍼를 방문한 횟수도 0회에서 2.2회로 증가한 반면, 전통 시장은 25.17회에서 18.86회로 슈퍼마켓도 3.26회에서 2.45회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편의점 숫자는 2012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8년 1~3분기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의점에서는 의약품 이외에도 일용품과 미용제품 등을 취급하는 곳도 늘어났다.

베트남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 대도시에서는 교통 정체로 집 근처에 위치한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아졌고, 회사와의 이동 거리가 먼 소비자들의 쇼핑 시간도 줄어들며 편리성을 갖춘 곳에서의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닐슨 관계자는 언급했다.

zing >> vinatimes :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