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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베트남 북부 하이증省에서 한국계 의류업체 대규모 파업 발생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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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오전 베트남 북부 하이증(Hai Duong)省 다이안(Dai An) 공단에 위치한 한국계 의류 회사인 N사에 근무하는 근로자 3,000명 중 2,000명이 회사가 제시한 수당 인상과 복지제도 개선에 불만을 표출하며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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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지난 8월 15일 회사측에 탄원서를 접수해 현재 책정되어 있는 만근수당 191,000동을 약 500,000동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요청하는 한편 9월 2일 베트남 독립 기념일 보너스 지급과 관련된 사항을 명확하게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근로자들은 회사 식당의 음식의 질을 높일것과 국가 공휴일(4/30일~5/1일)에 회사 차원의 단체 관광 등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근로자들의 요청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의 만근 수당은 300,000동/월/인으로 조정하고, 교통 수당 지원 및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매년 국경일에 회사 차원의 관광을 지원하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측은 2020년부터 매년 근로자 단체와 협의해 8일, 6일 동안의 휴가도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발생하자 하이증(Hai Duong)省의 관련 당국은 회사의 노동자 조합측과 회사와의 중재를 진행하고, 회사측과의 협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업에 참가한 약 2,000여 명의 근로자들은 협상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측은 근로자들의 요구 사항을 대부분 검토해 타당한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만근 수당 조정과 함께 식당의 식사질 개선 약속과 함께 다양한 복지 제도에도 동의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다만, 근로자들이 요청한 만근 수당 50만동은 현재까지 30만동을 제안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파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계 의류 제조사인 N사는 한국에서 100%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현재 약 3,1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ohaiduong >> vinatimes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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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회사의 어려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 합니다...

10:28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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