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안전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판매에는 여전히 어려워
최근 대도시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판매에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상점을 열었지만, 제대로 판매가 되지 않아 3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상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한 식품을 판매한다는 매장들은 제품을 보관하는 단계부터 제품을 포장하는 방법 등 갖춰야 하는 것들은 많은 반면 가격은 기존 제품들보다 높아지면 관심에서 멀어지게된다.
특히, 유기농 채소등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본인이 확인하고 지금까지 구매해 왔던 매장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새로 등장하는 안전한 식품 판매점들은 이중고를 겪다가 결국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유기농 안전 식품들은 보관 기간이 상대적으로 너무 짧기 때문에 재고 처리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안전 식품을 판매하는 점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안전한 식품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Soi Bien과 Bac Tom 등의 회사로 비교적 많은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최근들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베트남 사람들은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경향보다 외식을 많이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한 식품 판매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가정은 대부분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주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해결하는 경향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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