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이공, 지난 5년간 아파트 가격 약 50% 이상 올라

베트남 최대 도시인 남부 호찌민시 아파트 가격이 2015년 이후 약 50% 이상 올랐다고 부동산회사 DKRA가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고급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평방미터당 약 4,000만동(약 1,720달러)로 나타났지만, 올해 8월에는 평방미터당 약 6,100만동(약 2,630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약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중간 규모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015년 평방미터당 2,100만동(약 900달러)에서 올해 8월에는 3,200만동(약 1,380달러)로 약 5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들어 상승세가 약간 꺽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 부문에서는 평방미터당 1,600만동(약 690달러)에서 약 50% 오른 2,400만동(약 1,030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만 살펴보면 약 9%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DKRA는 농촌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급격하게 도시로 이동하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지속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가 법적 절차를 완료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도되면서 그에따른 공급 부족이 발생해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