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트남, 고교 선생이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 후 낙태.., 연인 관계라고 주장
베트남 남부 끼엔장(Kien Giang)성 교육훈련국 관계자는 어제(10월 30일) 고등학교 교사인 C씨(55세)을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 교사가 작성한 진술서, 사진 : D.Khanh / Tuoi Tre ]
관할 당국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받고있는 고등학교 선생은 수학 교사로 자신이 가르치던 10학년(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연인 관계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 교사는 여학생과 순수하게 연인 관계를 지속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4월 30일부터 처음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문자을 주고받다가 약 1개월 후인 5월에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언급했으며, 이후 12월경에 여고생의 임신 사실을 확인 후 병원으로 데려가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사는 여고생이 낙태 수술을 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여학생의 학부모가 이들의 관계를 확인하고 신고하기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고생의 가족들은 교사가 지난 2018년 5월에 첫 성관계를 했다면, 딸이 16세 미만이었을 때 미성년을 꼬여 성관계를 가졌다며 비난했다.
베트남 형법에 따르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을 경우 1년에서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임신한 경우 최대 10년까지 처벌될 수 있다.
tuoitre >> vinatimes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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