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노이, 피해자는 있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 국제학교 스쿨버스 사망 사고
지난 8월 6일 하노이 소재 게이트웨이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6세 초등생이 스쿨버스에 혼자 남겨졌다가 사망하는 사고에 대한 재판 결과가 공개되었다.
사건 발생의 원인을 조사한 경찰은 초등생의 사망 원인을 고온에 노출되었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학교장 및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재판에서 결론적으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의아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5월 31일에 다음날인 6월 1일부터 병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기관에서 확인되면서 관련 책임을 일체 지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물론 병가 신청 후 새로운 임시 교장이 있었어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사항으로 다른 위반 사항과 함께 학교에 대한 벌금형으로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학교의 스쿨버스를 운행했던 회사에 대해서는 하노이 교통국 검사관이 행정 위반에 대한 제재를 결정해 약 2,000만동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에서는 피해 학생의 부모가 선 지불한 1년치 학비 약 1억 5,500만동을 환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외 일체의 다른 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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