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요지경: 음주 후 ‘신속한 알콜 해독약’ 판매 성행.., 효과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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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베트남 교통경찰 당국에 맞서 다양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MH / Tuoi Tre ]
일부에서는 자신의 높은 친구를 호출해 단속을 피해가려는 행동부터 술을 먹지 않았는데 알콜 지수가 높아졌다는 등 다양한 해명과 이유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운전자들은 음주 후 신속하게 알콜을 해독할 수 있다는 알약을 소셜미디어에서 구매해 복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업체에서는 음주 후 알약을 복용하면 30분내에 알콜 성분이 분해되어 음주 단속에 걸리지 않는다는 확인되지 않은 광고도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100% 약효 보장" 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약효를 광고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알약은 10,000동 (약 0.43달러), 액체형은 30,000동 (약 1.3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약사들은 아직까지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효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음주 운전자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음주운전에 관한 새로운 법령에 따르면,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및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는 음주운전이 금지된다.
tuoitre >> vinatimes :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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