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와글와글: ‘베트남을 떠나라’ SNS에서 논란된 영국 대사 트윗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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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3일) 영국 대사관 Gareth Ward 대사가 영국 국민들에게 "베트남을 즉시 떠나라"라고 트윗했다는 내용들이 온라인 SNS와 일부 온라인 뉴스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논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 Gareth Ward 트위터 캡춰 / VOV ]
실제 베트남 대사가 쓴 트윗에서는 "영국인 관광객들은 아직 Qatar Airway에 좌석이 있으니 빨리 떠나라. 지체하지 말고..,"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일부에서는 영국인들에게 베트남을 떠나라고 권고했다고 전해지거나 또는 다수의 대사들이 자국민에게 베트남을 떠나라고 권고했다는 등의 가짜 뉴스 형태로 변형되어 게시되고 있다는 것이 VOV 뉴스의 설명이다.
한편, 베트남 주재 영국 대사관 관계자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베트남을 떠나라고 권고한 대상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영국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트남과 영국 사이에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영국 국민들도 여전히 안전하게 현지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vov >> vinatimes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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