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사립학교 빈스쿨 재택 기간 수업료 70~100% 환불

비나타임즈™ 2020.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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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립학교인 빈스쿨(Vinschool) 코로나19 기간 중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기간에 대한 수업료 환불 및 기타 비용 정리에 대한 결정 내용을 학교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빈스쿨 캡춰 / kenh14 ]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빈스쿨의 활불 정책은 다음과 같다.

수업료: 2020년 2월 3일을 기준으로 방역을 위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미취학 아동의 경우 100% 환불, 초등~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해당 기간 수업료의 70%을 환불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식 수업을 받은 기간에 대해서는 수업료의 100%을 계산한다.

기타 비용: 발생 및 사용 요금을 공제한 후 스쿨버스비, 체험활동비 및 기타 서비스 비용의 100%을 환불한다.

규정에 따라, 2019~2020학년도 2학기 학비를 정상적으로 납부한 경우을 기준으로 환불하고, 학교에서는 학년 종료 후 보충 기간 동안 발생한 상환액과 해당 비용을 정산한다.

빈스쿨측은 온라인 및 모든 학부모에게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호찌민시 호주국제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측을 상대로 수업료 환불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교육부에 청원서를 접수하고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국제학교측에서는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했다는 입장으로 부모들과 이 부분에 대한 의견차가 큰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는 단지 호주국제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국제학교들도 거의 동일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국제학교에서는 수업료 환불과 관련해 아직까지 공지나 협의가 없는 상태로 향후 학부모와 학교간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kenh14 >> vinatimes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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