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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냐짱시 격리 호텔에서 벌어진 ‘구더기’ 사건..., 호텔측과 손님들간 주장 엇갈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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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월 1일) 저녁 캉화(Khanh Hoa)성 보건국장은 냐짱시에 위치한 벤타나 냐짱 (Ventana Nha Trang) 호텔에서 접수된 "음식물 구더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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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ing]

벤타나 냐짱 호텔은 격리 시설로 지정되어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14일 격리 기간 동안 지낼 수 있는 호텔이다. 해당 호텔에서 제공된 음식에서 구더기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호텔측에서는 보건 당국에 위생 검사를 요청해 검사가 진행된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보건국이 이끄는 위생 검사팀은 호텔에서 많은 문제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선, 규정에 따라 제공된 음식들의 샘플을 보관해야 하지만, 호텔측은 제대로 샘플을 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품의 성분 및 첨가물에 대한 원산지 서류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생 검사팀은 벤타나 냐짱 호텔이 격리된 손님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요리를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격리 지정 호텔의 규칙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별도로 확인 가능한 외부 업체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사팀은 호텔 운영자에게 호텔에서 식품 조리를 중단하고, 검사팀이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보완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은 해당 호텔에서 격리 중인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음식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 호텔측에 개선을 요청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온라인에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해당 호텔에 격리 중인 사람들은 음식이 위생적이 않고 영양가도 없어 임신 중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와야 했지만, 이것마저도 호텔 직원들에게 별도로 5만~10만동의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고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호텔 매니저는 손님들에게 제공한 음식에서 구더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생 문제점을 완전히 부인했다. 매니저의 주장에 다르면, 격리 손님들이 음식에 고의로 구더기를 넣어 호텔이 음식을 외부 업체에서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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