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트남, 의료 격리 대상 ‘전자 팔찌’ 다음주부터 시험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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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에서 집중 격리 및 격리를 마친 후 자가 격리 모니터링 중인 사람들들을 대상으로 "전자 팔찌"을 시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일부 시험 대상을 지정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시험 대상으로는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승객들과 중앙 집중식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인 일부 사람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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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ntri]
팔찌 착용자는 중앙 격리 지역과 같이 지정된 지점을 벗어나면 경고를 보내고, 체온을 측정한 후 온도가 허용된 기준치를 초과하면 경고를 발송한다. 또한, 착용자가 의도적으로 팔찌를 벗었을 때도 경고하고 착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데도 사용된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8일 제안서에서 전자 팔찌는 베트남 기업에서 개발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약 30일이라고 밝혔다. 생산 가격은 약 35달러 (약 80만동)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이외에도 일부 국가에서 격리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팔찌를 사용하는 방안을 시험하기도 했었다. 홍콩에서는 지난 3월 19일부터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팔찌를 착용하도록 했다.
한국에서는 자가 격리 중 예고 없이 외출하는 등 격리 규정을 위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자 팔찌 필요성이 검토되기도 했었지만, 인권 침해 논란 및 법적 근거가 없어 도입 자체가 중단된 상태다.
dantri >> vinatimes: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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