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호찌민시: 생필품/식품... 구매하러 몰려드는 시민들 이틀간 구매력 6배 증가

비나타임즈™ 2021.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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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월 7일) 오전 6시부터 호찌민시 일대의 대형 쇼핑몰이나 슈퍼마켓에 많은 사람들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들어 길게 줄을 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기다리다 지쳐 중간에 나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Quynh Danh/zing]

이러한 상황은 어제(7월 6일)부터 많은 소매점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조짐은 대형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및 슈퍼마켓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운영이 중단되면서 더욱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라인에서 호찌민시 일대가 조만간 봉쇄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혼란이 가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온라인 신문사의 언급이다.

호찌민시에서 활동하는 돼지 고기와 신선 식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에서는 지난 2일 동안 구매력이 평소보다 약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들은 최대 5kg의 돼지 고기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호찌민시 산업유통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난 이틀 동안과 같이 한꺼번에 쇼핑몰에 몰려드는 것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필품류를 구매해 놓기 위해 건강과 안전 위험성에 노출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재까지 호찌민시에는 생필품을 포함한 물품의 부족에 대한 염려는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호찌민시 산업유통국은 시내의 슈퍼마켓 유통망에 상품의 양을 약 50~100%까지 증량하도록 요청했으며, 도매 시장의 상인들을 위해 전자상거래을 활용한 판매를 늘리도록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점 Saigon Co.op에서는 현재 생필품 재고를 최소 향후 6개월 이상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이며, 향후 모든 품목의 공급량을 3~5배 이상 증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ingnews >> vinatimes: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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