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호치민시: ‘한 달간 거리두기’ 소식에 고향으로 돌진하는 사람들

비나타임즈™ 2021.08.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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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5일) 아침 오토바이를 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소지품을 싣고 잇달아 1번 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검문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를 저지하거나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 dantri]

이들은 중 한 명은 호치민시에서 9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지시령 16호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호치민시에서 거주할 수 없어 고향인 빙딘(Binh Dinh)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변 4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호치민시를 탈출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달 동안 참고 살아왔는데 이제 더 이상 방값을 지불할 돈도 없고, 현 상황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건 알지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1달간 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 묵을 곳도 없고 돈 벌 방법도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오늘(8월 15일) 아침 호치민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이 총리의 지시에 따라 9월 15일 이전까지 코로나19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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