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대규모 코로나 검사 중 채취자의 손을 통해 전파될 위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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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하루 1,000개/일 이상의 샘플을 채취하면서 의료진의 실수로 감염자(F0)로부터 샘플을 채취한 후 그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샘플을 채취하는 경우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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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코로나 검사: dantri]
이와 관련하여 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 부국장은 이 경우 표면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위험성은 비말을 통한 전염 경로만큼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표면을 통한 코로나19 교차 오염 등은 환자 밀도가 높은 병원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체를 채취하는 경우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샘플링 과정에서 의료진들은 감염 방지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료채취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작업 시 보호장구와 일반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시료 채취 과정에서 장갑을 계속 갈아 낄 필요는 없지만, 시료 채취 후에는 반드시 알코올로 손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규모 검체 채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의료 전문가들이 표준 절차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상황은 사람들이 감염 예방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관찰하고 이 같은 내용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때 대규모 인원들이 한꺼번에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 반드시 의료진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고 하는지 확인한 후 손 소독 후 검체 채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확인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가능하다면, 별도의 병원에서 개인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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