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체류 교민 코로나 누적 확진자 69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총 5명으로 증가

비나타임즈™ 2021.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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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 총영관에서 지난 8/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부지역에서 새롭게 추가된 8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교민은 총 69명으로 나타났다. 교민 확진자들 중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람은 41명 그리고 지난 7/20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1명을 추가해 사망자는 총 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나머지 6명은 에어엠뷸런스를 통해 한국으로 응급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이나 치료 시설에서 치료 중인 한국인 교민은 총 17명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한국 교민 누적 확진자 61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4명으로 증가

[교민 확진/사망자 현황-영사관 발표 기준]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숫자는 확진자 또는 가족들이 직접 총영사관 측에 통보한 내용을 기준으로 집계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치민시에서는 지시령 16호에 따른 장기간 도시 봉쇄의 영향으로 많은 한국인 교민들이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강력한 봉쇄가 진행되면서 비즈니스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교민들이 일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한 채 한국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호치민시를 비롯한 남부지역 이외에도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지역에서도 코로나 여파로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부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나타임즈: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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