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노이시: 장벽을 넘어서… 강력하게 차단하면 발생하는 부작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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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 이상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하노이시의 여러 곳에는 바리케이트가 세워졌고 통행이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은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강력하게 막으면 막을수록 다른 방법들이 등장하고, 당초 방역을 위한 목적을 벗어나서 이동통제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이상한 현상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이 같은 현실들은 도로 이동통제를 위한 "통행증"에서 최고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막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군중들의 집중이 오히려 방역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무엇을 위한 검문소 통행증 검사인지 주객이 전도된 모습이 각종 온라인 신문에 등장하면서 총리가 직접 나서 관련 문제 해결을 지시했지만, 현재까지 통행증에 의한 검사를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아무리 단단하게 차단벽이나 통제 지점을 설치하더라도 사람들의 이동을 막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통제가 방역을 위한 것이라면,시민들의 동참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dantri]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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