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베트남, 봉쇄는 아니라는데 봉쇄같은? 사회적 격리 이동 통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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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관방 장관이 직접 나서 총리가 발표한 지침 16호의 "사회적 격리"는 "봉쇄"가 아니라면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나섰지만, 실제 각 지방 정부에서는 "사회적 격리"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실행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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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tienphong ]
제일 먼저 도로 이동 통제에 나선 꽝닌省은 하노이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며, 특히 이 지역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하롱베이가 있는 지역으로 이들의 "도로 통제"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꽝닌성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 흙벽을 세워 이동이 안되도록 하는가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콘크리트 블록을 세워 진입을 차단하는 등 얼마전 중국에서 보던 스타일의 진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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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tienphong ]
이 같은 상황은 최근 하노이에서 최대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실제적으로 하노이 전체를 하나의 감염 클러스터로 이해하고, 하노이에서 이동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다른 지역 사람들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심리가 깔려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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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tienphong ]
한편,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서는 대도시로 일거리를 찾아 떠났던 사람들이나 학생 등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 있는 고향 사람들이 "사회적 격리"로 일거리가 떨어지고, 학교 수업이 없어졌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올 것으로 추정해 성 최고 관리자가 직접 나서 돌아오지 말라는 예고를 하고 나서기도 했다. 만약, 고향으로 돌아오면 14일간의 시설 격리에 처해지고, 이 기간 동안의 식비를 자비담으로 부담시키겠다는 협박아닌 협박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미디어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보호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까지 222명의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베트남의 방역 실력이지만, 사람들이 실제 느끼는 공포감은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tienphong / anninhthudo → vinatimes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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