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트남, 외국인 입국시 호텔 격리는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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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현재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엄격하게 격리가 진행되고 호텔 직원들과의 접촉도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격리 호텔에서 발생한 허점들에 대한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격리 절차를 자세하게 공개했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지난 주 11/6일 한국에서 입국한 한국인 전문가 그룹 20명은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후 별도로 준비된 버스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해 14일 동안의 자발적 격리를 진행하게 된다. 만약 베트남인들이 해외에서 입국했을 경우에는 하루 12만동의 저렴한 중앙 집중식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외국인들은 이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외국인들은 이 보다 비싼 호텔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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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도착 후 공항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별도의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입국한 승객들은 입국 3~6일 이전에 RT-PCR 방법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권 및 입국 비자 등의 문서들 외에도 출발 12시간 이전에 온라인으로 신고하고,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경우 치료비를 지불할 수 있다는 지불 약정서에도 서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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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한 손님들의 수하물은 모두 방역을 위한 스프레이 작업이 직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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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객들의 여권은 자외선으로 살균소독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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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호텔 관리자는 등록된 목록과 여권을 같이 확인하고, 유료 검역 시설로 사용되는 호텔에 등록된 투숙객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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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도착한 한국인 전문가들은 주변 사람들과 최소 약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했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또한, 호텔 직원들은 한 번에 2명 이하로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격리된 외국인 전문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직원들에 대한 지역 의료센터의 교육 과정도 이수해 한다. 각 객실에서는 필수 품목을 제공하고 에어컨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세탁한 옷을 문 앞에 두는 형식으로 받을 수 있으며, 세탁할 의복은 봉인된 가방에 넣어 직원이 수거할 수 있도록 복도에 둬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격리된 투숙객과 호텔 직원과의 밀접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각 객실에는 체온계와 손세정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스스로 발열,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 증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호텔 접수처 또는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음식은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호텔에서 제공되는 메뉴에 따라 진행되며, 호텔 직원들은 격리된 손님들의 요청에 따른 음식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호텔 직원들은 격리된 손님들과 함께 호텔에서 격리 기간 동안 함께 머물러야 하며, 격리 기간 동안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했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호텔 로비에는 보안과 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고, 14일 격리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퇴실할 수 있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한편, 격리 시설로 지정된 호텔의 별도 공간에는 외부인들이 출입할 수 없으며, 검역 호텔의 비용은 호텔별로 차이가 있으며, 하노이의 경우 4성급 호텔 기준 하루 비용은 250만동~300만동 (약 107.9~129.4달러)으로 기존 호텔 비용보다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얼마전 격리 호텔에서 직원들이 임의로 격리 손님과 접촉하는 사태가 발생해 보건 당국에서는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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