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북부 최대 휴양지 '사파' - 시내편
호텔에 체크인을 완료하고 나니 이제부터 마음이 좀 놓이네요. 물론 사파 (Sapa)에 최근 새로 생겨난 호텔들이 많아지네요. 호텔을 선택하실 때는 무엇보다 "뷰" 먼저 고려해 주시면 좋겠네요. 물론 단가 부분도 고려해야 하겠지요? 좋은 호텔 있으면 많이 공유해 주세요.
호텔에서 걸어서 시내 구경을 나가기로 했어요. 비가 조금씩 내리기는 하지만, 걸어가는 것이 좋을 듯..., 사파 시내는 길지는 않네요. 하나의 거리를 쭉 걸어내려 가면 됩니다.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최근에 생겨난 음식 트랜드가 보이네요. "꼬치구이"라고 해야 할까?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나와있는 아이템이지만..., 현지에서 주로 나오는 아이템은 좋네요. 오이가 너무 통통한데..., 잘라서 먹어보니 좋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선택해서 먹어봅니다. 고기는 바로 불에 올려도 제대로 익혀지지 않는다는..., 그렇기 때문에 결국 등장하는 것이 전자렌지라고나 할까? 그릴 옆에 보시면 전자렌지가 보이시죠? 이해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고기가 질겨지네요. ㅎㅎ 혹시라도 더 순수하게 바베큐를 하는 음식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결국 먹어본 느낌으로는 야채가 좋았어요. 오이는 그냥 깍아서 주네요. 가지는 구어 먹으로 맛있어요. 다른 채소류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고기류는 언급했다시피 전자렌지의 영향인듯..., 질기네요. 알아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하네요.
간단하게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사파의 대성당으로 갔어요. 대성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구요. 오늘은 직접 미사를 하네요. 성당 사진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셨으리라는 생각에 현장에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판매하는 고산족 어린이의 등에서 잠든 동생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성당 근처에는 잡다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요.
간단하게 시장을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한참 돌아다닌 후 호텔로 돌아왔어요. 배가 출출해지네요. 그래서 호텔 레스토랑을 들어갑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메뉴도 다양하게 있네요. 특히, 와인류가 좋았어요.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국수류를 시켜봅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양은 괜잖았어요. 물론 맛도 좋았어요. 간단하게 와인도 한잔 하면서 오늘을 마치려 합니다.
식사 후 예약해 둔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호텔에는 Spa가 있었고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마사지는 그런대로 좋았는데, 가격은 마음에 안드는 편이네요. ㅎㅎ 일단 그래도 다른곳으로 나가기 어려우니 여기서 1시간 정도 받네요. 피로가 조금 풀렸어요.
방으로 돌아와 물을 받아 한참을 쉬다가 잠자기 전 광경을 봅니다. 희미하게 산그림자들이 보이네요. 이것도 또한 마음에 드네요. 어떤 형태로든 사파(Sapa)에서는 힐링이 되네요. 몇일 정도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있어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물론 신혼 부부도 좋을 듯요. 오롯하게 둘만 보게 될테니까?
잠자고 난 후 내일 아침에는 일찍부터 서둘러 팬시팡 케이블카를 타려고 합니다. 케이블카 내용은 다음에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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