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베트남 북부 4박5일 완전정복 : 반족폭포-동반-천국의문-동굴-사파

한번쯤 꼭 다녀오고 싶은 북부 지역 여행길..., 생각만하고 계셨던 분들께 미리 자신에 맞는 루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여러 차례에 나눠 "북부지역 여행 루트"을 제안해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 이곳을 여행하시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과 눈에만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들을 시기와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매력적인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먼저 북부지역 주요 포인트를 약 4박 5일이라는 빠듯한 일정으로 전체를 다녀오실 수 있는 루트를 제안해 드립니다. 우선 이 여행 루트는 고생을 각오 하셔야 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또한, 하노이에서 생수 및 먹을거리와 군것질 거리 등 차량에서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하셔서 차에 싣고 이동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4박5일 북부 완전 정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량을 랜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짜여진 시간에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기동성이 준비되어야 가능한 여행 루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량은 우선적으로 차체가 높은 차량을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한국의 산타페 동급 차량, 일본의 Fortuner 동급 차량 등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리며, 일반 승용차로도 가실 수 있지만, 산악 도로의 경우 기후에 따라 진흙탕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출발전에 차량 점검 미리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차량 랜트와 관련하여 한국인들이 직접 운전하시려면, 베트남 현지 운전 면허증을 소유하고 계시거나 국제 운전 면허증을 지참하셔서 랜트하시기 바랍니다. 랜트를 위해서는 각 업체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추후 랜카 가능한 업체들을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시면,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제적으로 까오방 이상의 도로에서는 도로에서 교통 경찰을 만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동행자가 운전이 가능할 경우 돌아가면서 운전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산악도로의 경우 워낙 경사도 심하고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릴 여유가 없을 정도랍니다. 또한, 산악 도로의 경우 차량 1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구간도 있어서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 북부 4박 5일 여행 루트를 올려 놓고 구간별로 간단하게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비타♡여행" 그룹 채팅을 이용하시면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지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여행의 출발지와 도착지는 하노이로 설정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여행 준비하시고 출발하시면됩니다.

 

먼저 "하노이-까오방" 구간은 도로가 비교적 괜잖은 지역이랍니다. 도로 옆으로 녹차 재배 단지가 펼쳐져 이동중에도 주변에 펼쳐지는 녹색이 시선을 끈답니다. 여유롭게 지나다 보면 까오방에 도착하게 될겁니다. 다만, 이동중에 별도의 휴게소는 없으므로 필요할 때 잠시 들러서 쉬시면서 이동하시면됩니다.

 

"까오방-반족 폭포"는 도로가 좁아집니다. 기대를 가지고 이동하는 구간이라 그런지 약 2시간 걸리는 이곳에서의 조바심은 기대감에서 나오는 현상이랄까? 참고 이동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곳에서 실로 웅장한 폭포를 만나게됩니다. 반족(Ban Gioc) 폭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꼭 하룻밤 주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른 아침에 폭포를 들러보시면 아련하게 올라오는 물안개가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겁니다. 다행히 폭포 옆에 "사이공 반족 리조트"라는 3성급 호텔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답니다. 관련 내용은 별도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른 아침 아지런한 물안개를 머금은 폭포를 감상하시고,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 후 이번 여행 코스 증 가장 험난한 여정인 "반족-까오방-동반" 구간을 시작합니다. 약 10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까오방-동반" 루트에서 압권은 강을 건너는 좁을 철제 도로랍니다. 다리앞에 서면 위압감이 들고 지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지만..., 조금 넓은 다리를 찾아 조심스럽게 건너셔야 합니다. 다리를 건너야 동반 지구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북부 지역으로 접어들면 정말 산악 도로가 시작됩니다. "산악도로"의 절묘한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가는 곳곳마다 웅장하게 다가오는 경치를 감상하시면서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가시다가 나타나는 약간 번화한 마을에 들러 점심 식사도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아마, 동반지구에 도착하시면 늦은 저녁이 될겁니다. 서둘러 호텔을 잡으시고, 저녁 식사 후 일찍 잠자리에 들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면 안개낀 황홀한 풍경을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동반에서 북부쪽으로 이동해서 0Km 구간을 감상하시고, 하장쪽으로 이동 중 왕궁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내려오시다 보면, 먼저 "LUNG KHEY 동굴"이 나올겁니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셔서 네비게이션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굴로 가시려면 정말 좁을 도로를 지나셔야 합니다. 진입하시면 조마조마 하지만, 한참 들어가 보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20~30분을 산책하시면 동굴이 나옵니다. 이곳과 관련하 상세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다음으로 "QUAN BA 천국의 문"에 도착하시면..., 하장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이 처음으로 들르는 포스트입니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랍니다. 카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만족할 만한 감동을 드릴겁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조금 여유롭게 이동하는 코스로 중간 중간 쉬시면서 이동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장 시내에 도착하시면 호텔을 체크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추천 호텔 및 내용들은 별도 포스팅시 같이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하장은 깨끗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영양 보충하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조금 늦게까지 쉬시다가 주변 음식점에서 아침을 해결하신 후 느긋하게 다음 여행지를 위해 "하장-사파" 루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일찍 사파에 도착하시면 호텔에 체크인 하신 후 시내 관광과 함께 현지 분위기를 즐기시거나, 이곳 포스팅에 올라와 있는 사파의 케이블카 등을 경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루 정도 이곳에서 더 머무르셔도 괜잖구요. 사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편하게 즐기시면 된답니다. 

 

"사파-하노이" 이동 루트는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답니다. 중간 중간에 휴게소도 있으니까 잠시 둘러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북부 지역을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전체를 둘러보는 여행이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진행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동 중에 보니...., 일부 외국인들은 오토바이로 동일한 루트를 이동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음이 있고, 시간이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 경로랍니다.

 

첨부 파일로 그림 파일과 PDF 파일로 별도 올려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한 문의 사항은 카톡으로 문의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작성자 : 하노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