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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2천만 도즈 구입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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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2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관련 기관과의 회의를 마친 후 올해 안에 러시아 스푸트니크 V (Sputnik V) 코로나19 백신 2,000만회분 구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는 이미 지난 2021년 3월부터 러시아 스푸트니크 V (Sputnik V) 백신 사용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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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ran Minh/suckhoedoisong.vn]

보건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베트남 정부는 가능한 한 빠르게 백신을 확보해 국민들의 약 70% 이상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서도 베트남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효과적으로 방역에 성공해 전염병을 잘 통제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백신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승인한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 장관은 지난 2020년 8월 베트남이 러시아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것을 제안하는 공개 서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산 조건으로 인해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공급을 보장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부 당국자들이 러시아 측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오늘(6월 2일) 현재 러시아 측으로부터 2021년 내에 베트남에 2,000만회의 백신을 공급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은 백신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의 생산 및 기술 이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 측에 베트남에 백신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관련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하고 추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백신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베트남 Vabiotech사가 러시아 측과의 협상을 거쳐 월 500만회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 아웃소싱 생산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는 러시아 측이 가까운 미래에 백신 생산 기술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uckhoedoisong >> vinatimes: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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