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프로그램 전국으로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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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가격리"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가 격리 프로그램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앙 집중식 격리 검역소의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어제(7월 12일)부터 전국에서 확대 적용된다.
[출처: VnExpress/Dinh Van]
보건부가 지난 6월 말 발표한 호찌민시 자가격리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28일 동안 집에서 격리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언전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집 안에는 가족의 공용 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방이 있어야 하고, 다층인 경우 별도의 층을 지정해 격리 구간으로 이용해야 한다. 의료진들이 방문해 격리된 사람을 검사하고 샘플을 채취한 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격리실에는 자체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개인 활동을 위한 시설 및 체온계와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등과 폐기물은 별도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격리된 사람과 잡촉 할 때 완전한 보호복을 착용해야 하고, 격리자가 방을 나가거나 가족 또는 다른 사람 및 애완 동물 등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격리된 사람은 블루존과 같은 의료신고 앱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업테이트하고, 약 28일 동안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5회 이상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부는 호찌민시에서 진행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적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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