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최근 48시간 확진자 발표 없어.., 특이한 코로나19 방역 사례

비나타임즈™ 2020.04.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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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가 매일 오전과 오후 6시경에 발표해 오던 추가 확진자 발표에서 지난 4/16일 오전 6시경 1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표한 이후 오늘(4/18일) 오전 6시까지 추가 확진자를 발표하지 않아 연속 48시간 동안 단 한 명의 확진자 발표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베트남, 오늘 확진자 사례 발표 없어.., 40일만에 처음

[ 그래프 출처: 비나타임즈 / 베트남 보건부 자료 기준 ]

현재 베트남에는 누적 확진자 총 268건이 있지만, 이 중 198건이 회복되어 전체의 약 74% 이상이 회복된 상태로 나머지 70건도 병원에서 치료중으로 심각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4/18일) 오전 6시 기준 총 268건의 누적 확진자 중 160건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약 59.7%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사회 감염은 총 108건으로 전체의 40.3%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은 다른 나라들과 양상이 크게 달라 연구 대상이 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다른 나라들과 달리 지역 사화 감염율이 전체의 약 40% 수준으로 지역 사회 감염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나라의 치명율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완전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이라면 조만간 베트남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갈 날이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베트남 28개 지역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헌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는 몇 달째 등교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보건부/비나타임즈 : 20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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