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박닌성 공무원 뇌물 수수 혐의 조사 위해 일본과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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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 장관 (Tô Lâm)은 베트남 박닌성에서 활동하는 일본계 업체에서 세금 징수를 면제 받기 위해 세관 및 세무 공무원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발표한 텐마 (Tenma)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측과 협의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공안부 장관은 오늘(5/26일) 오후 국회에서 "텐마 회사 관계자들이 베트남 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정보는 일본측에서 나온 정보이기 때문에 범죄 조사를 위해 일본측과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5/26일)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박닌성 경찰의 초기 검사 결과 "아직까지 이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신문에 발표된 정보는 일방적인 증언으로 상호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구체적인 상황이 파악되면 총리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닌성 공안국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꾸리고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세금 및 재무 검사팀도 어제(5/25일) 별도의 팀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텐마 베트남 사진 출처: Ba Do / VnExpress ]
현재 박닌성 꿰보 공단에 위치한 텐마(Tenma) 베트남에는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바쁘게 근무하고 있으며, 많은 일본계 관리자들이 일본에서 입국하지 못하고 일본에 체류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텐마 베트남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운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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