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 한국인 거주지 쭝화 34T 아파트 봉쇄.., 자가 격리 여성 ‘양성’

비나타임즈™ 2020.03.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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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29일) 아침 하노이시 보건 당국은 꺼우져이(Cau Giay)區에 위치한 34T 아파트 전체를 격리 봉쇄한다고 발표하고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VOV ]

구체적으로 34T 아파트 26층에 거주하는 여성이 코로나19 의심 사례로 자가 격리가 시작된 후 약 3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격리된 여성과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F1과 F2 대상자 2명도 병원 격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4T 건물에 살고있는 주민들에 따르면, 오늘(3/29일) 아침 관리실 스피커에서 지난 3/26일 격리 조치되었던 여성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안내하고 모든 사람들은 아파트를 떠나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안내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격리 생활 안내는 받지 못한 상태로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당분가 빈마트 슈퍼마켓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배달 전화로 생필품을 공급 받도록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34T 아파트에는 약 8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1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추가 확인 절차를 거쳐 최소 몇 시간 이상 지난 후 확진자로 분류해 보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되기 때문에 이번 34T 양성 확인자의 경우도 보건부 확인 절차를 거쳐 공식 발표까지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당 지역 보건 당국에서는 정부의 발표와는 별도는 신속하게 격리 및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 때문에 실제 조치 시점과 발표 시점을 달랐던 것이 지금까지의 상황이다.

[편집자 주] 현재 정보 내용은 계속 확인중에 있으며, 원본은 VOV에 게시된 내용으로 링크를 클릭하시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 내용이나 정보 확인되면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vov >> vinatimes :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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