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시, 항구 통한 대규모 마약 밀반출 사건으로 한국인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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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40Kg 상당 한국 밀반입 첫 적발
| 건축용 화강암 이용한 첫 사례
| 60세 한국인 전직 경찰 연루된 조직
| 약 20년 경찰로 근무한 남성 "꼼수" 추정
베트남 공안부 소속 밀수방지수사대는 지난 7/19일 호찌민시 깟라이 (Cat Lai) 항구를 급습해 20피트 컨테이너의 수출용 화강암 블럭 안에 숨겨져 있던 약 40Kg 상당의 필로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테이너의 세관 신고서에 따르면, 실려있던 화강암들은 한국 인천항으로 수출하기 위해 소독을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 공안 당국은 어제 (7/20일) 마약 밀수출과 관련된 혐의로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그리고 베트남인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전직 경찰 (남성, 60세)로 약 20년 이상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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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an Vo / vnexpress ]
공안 당국은 이번 마약 밀반출 사건은 아주 정교하고 치밀하게 건축용 화강암들에 숨긴 것으로 한국에서 전직 경찰로 활동했던 김 모씨가 이런 종류의 "꼼수"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베트남인 등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마약 밀매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상세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관리법을 보유하고 있어 600g 이상의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소지하거나 밀수 또는 2.5kg 이상의 필로폰을 소지했을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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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댓글 쓰기마약 밀매는 엄벌에...
16:16
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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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 사범!특히, 한국인은 반드시 엄중한 형으로 벌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급적 쓰레기는 소각이 원칙이니까, 화형을 권장함) 이런 쓰레기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먹칠을 하고, 한국과 베트남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에 반드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시길, 베트남 정부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6:39
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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