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관광업계 ‘7월부터 백신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적극 검토 제안

비나타임즈™ 2021.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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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관광협회 (HHDLVN) 회장은 베트남이 코로나19 발병을 억제하는 데 성공한 나라 중 하나로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 초부터는 베트남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제 관광시장에 개방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참고사진 출처: Sebastian Hanke/vnexpress]

그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마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해 출입국을 개방한다는 계획을 이미 수립하고 있는 태국과 현재 준비 중인 싱가포르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베트남도 3분기 초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은 현재 인바운드 여행사의 약 95%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베트남 관광산업 전반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태에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서는 7월부터는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을 활성화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관광산업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국내 관광 활성화만으로는 베트남 관광산업을 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무너진 베트남 관광산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국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호찌민시 관광협회 회장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음성" 인증서를 소지하고 입국할 경우 별도의 격리 조치가 필요 없는 만큼 외국인 승객들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토콜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베트남이 백신 접종을 이미 완료한 여권에 대한 입국을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져 승인하게 되는 불상사를 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베트남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제시장을 겨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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