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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베트남, 삼성디플 엔지니어 ‘중앙 집중식 격리’ 예외 인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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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현재 한국 경유 입국자들에 대한 의무적인 "중앙 집중식 격리 14일 조건"을 조정해 약 700명 이상의 한국 엔지니어가 베트남 박닌에 소재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별도 제시된 격리 조건"에 맞춰 입국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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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사진 출처: VnExpress/Le Dang ]

베트남 정부는 한국 대사관과 해당 업체에서 요청한 조건을 검토한 후 특별 입국 승인을 위해서는 베트남 입국전 의료 신고를 마쳐야하며, 입국해서는 베트남 정부가 규정한 14일 동안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의료 기관들의 관리 감독하에 진행된다는 전제 조건하에 승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엔지니어들은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Van Don) 국제공항에 착륙해 박닌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으로 전용 차량으로 바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다른 직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지정된 건물에서만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은 별도의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별도로 마련된 자동차로 다른곳을 방문하지 않고 이동할 예정이며, 여기에 사용되는 특수 차량은 매일 이들을 공장과 거주 지역으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사관측이 밝힌 1차 삼성 엔지니어 인력들은 오는 3/20일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번 약 7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은 OLED 패널 제조 라인 개조을 위한 인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공급되는 신모델 디스플레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대사관과 업체 관계자 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는 현지에서 비즈니스 진행을 위해 LG도 동일한 프로세스로 엔지니어 특별 입국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사에 대해 베트남 네티즌들은 일부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특별 입국한 엔지니어들이 수용소가 아닌 이상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며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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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네티즌 댓글 캡춰 / VnExpress ]

vnexpress >> vinatimes: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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