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호주 국제학교, 이의 제기한 학부모에만 조정된 청구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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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호찌민시 소재 호주국제학교(VAS)에서 청구된 학비 영수증에 코로나19로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만 진행한 상태에서 학비 100%와 스쿨 버스 비용과 급식비가 청구되었다는 내용이 온라인 신문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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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zingnews ]
이와 관련해 일부 학부모들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지적하면서 제대로 학교 시설도 사용하지 않고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100% 수업료를 청구하는 것과 이용하지도 않은 스쿨버스비와 급식비를 청구하는 문제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교측에서는 이메일을 보낸 학부모들에게만 새로운 통지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에서는 이메일을 보낸 일부 학부모들에게만 수업료 100% 청구서를 발송하고, 급식 및 스쿨 버스비는 나중에 별도로 통보될 것이라는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호주국제학교측에서 학부모들의 전체 의견이나 요청 사항을 수렴하지도 않고 문제를 봉합하기 위해 일부 학부모에게만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까지 학교측에서 제대로 된 정리 내용이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해당 학부모는 학교측에서 명확하게 이 문제점들을 해명하지 않으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청구된 금액 중 스쿨 버스비와 급식비 등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정리할 예정이며, 실제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만약, 학생이 전학이나 졸업을 하게될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같은 문제는 단지 호찌민시 소재 호주 국제학교 뿐만아니라, 베트남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든 국제학교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동안 일부 해외 국적의 선생님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있거나, 실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상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비 100% 청구에 대한 문제점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zingnews >> vinatimes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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